설 명절 SRT·KTX '노쇼' 방지 위해 위약금 2배 인상: 승차권 취소 시 유의!

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, SRT와 KTX는 승차권 취소 시 부과되는 위약금을 일시적으로 인상하여 '노쇼(No-Show)'를 방지하려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.

위약금 인상 내용

• 적용 기간: 2025년 1월 24일 ~ 2월 2일 운행하는 승차권
• SRT 위약금 기준:
  • 출발 당일 ~ 3시간 전: 운임의 10%
  • 출발 3시간 전 ~ 출발 시간 전: 운임의 20%
  • 출발 후 20분까지: 운임의 30%
  • 출발 2일 전 ~ 1일 전: 운임의 5%
  • 기존 대비 2배 인상
• KTX도 동일한 기준 적용

조치 배경 및 기대 효과

이러한 조치는 명절 기간 동안 다량의 승차권 예약 후 취소하거나 출발 직전에 취소하는 행태를 줄여, 실제 예약률을 높이고 빈 좌석 운행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입니다.

 

실제로, 2024년 추석 기간에 발매된 승차권 중 45.2%가 반환되었으며, 이 중 10.66%는 재판매되지 못하고 빈자리로 운행되었습니다.

 

승객들의 유의 사항

승객들은 명절 기간 동안 승차권 예약 시 신중한 계획이 필요하며,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할 경우 위약금 인상을 고려하여 조기에 취소하는 것이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